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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각물 창작자 유라시아 연맹 창설

WATCH VIDEO 러시아, 벨로루시, 아제르바이잔의 창작자들의 3년간의 노고와 연구를 통해 2018년 11월 10명의 창작자로 구성된 국제 작가협회 집행위원들이 모스크바에서 회의를 했다. 이는 창작자들의 저작권 쟁취 투쟁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표명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유라시아 지역 창작자들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었다.


이번 움직임은 러시아 정부 측도 중요하게 받아들였으며, 오라시오 말도나도 세계 작가 협회 회장과 이베스 나일리 부회장은 러시아 연방 정부 문화부 저작권 부서에 초대받아 회의를 했다. 러시아 정부 측이 저작권 보호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보일 기회였다.


따라서 실바나 자르몰룩 스트로가노바 러시아 및 주변 국가 연맹의 협력자는 ADAL (라틴 아메리카 시청각물 감독 연맹), FESAAL(라틴 아메리카 시청각물 창작자 협회연맹)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안드레이 크리체브스키 RUR(러시아 저작권자 연합) 회장 및 에릭 발데스 마르티네스 RUR해외부국장 및 저작권 전문법률자문의 지지를 얻어냈으며, 2019년 3월15일부터 27일까지 모스크바에서 세계작가협회 연례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국제 연극, 문학, 시청각물 창작자 위원회는 저작권법 강화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 ,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등의 지역으로 움직임을 확장하는 한편, 창작자를 위한 공정한 보수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저작권 보호 캠페인을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가 신음하는 가운데서도 창작자들의 노력은 멈추지 않았다. 각 지역 연맹 및 단체 대표들이 3개월 동안 꾸준한 대화와 토론을 벌인 끝에

창작자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고, 유라시아 지역과의 협력과 지원의 필요성 등에 합의하면서, 2021년 4월 9일에는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유럽의 시청각물 창작자 연맹이 온라인 비대면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4개의 자매단체와 MOU를 맺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유라시아 시청각물 창작자 연맹은 다음의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1. 벨라루스 공화국 : 벨라루스, 민스크시에 위치한BSSR(벨라루스 각본가 및 감독 연합/회장: 세르게이 니콜라이비치 게르헬). 2. 러시아 연합 : 러시아, 모스크바 시나리오 작가 협회( 회자 엘레나 라이스 카야). 엘레나 라이스 카야는 러시아 영화감독협회와 각본가 연합회 회장직 겸직 중. 3. 러시아 연합 : 러시아 모스크바 영화 및 텔레비전 감독 협회 (회장 드미트리 다비덴코) 4.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 AzDG (아제르바이잔 영화감독 협회/ 회장: 후세인 메트예브) 화상 회의 프레젠테이션 중 아제르바이잔 영화감독 협회(AzDG) 의 후세인 메트예브는 “우리 유라시아 시청각물 창작자 연맹은 더 효율적인 전 세계의 시청각물 창작자의 저작권 보호와 더 나는 창작을 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 대중 매체의 발전, 신기술, 디지털 플랫폼의 발전으로 시청각물 저작물의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의 동맹은 매우 중요하고 희망을 품게 한다.”고 발언했다. 한편, 러시아 연맹의 각본가협회 회장은 "유라시아 시청각물 창작자 연맹의 창설은 창작자들의 공정한 보수를 위한 권익 투쟁에 중요한 새로운 과정이다. 연맹이 우리 지역에 필요한 저작권법 제정을 이루기 위해 영향력 있는 조직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들은 시청각 창작자들이 공정한 보상을 받을 권한을 가지는 것에 대해 발생하는 일반적인 불신의 단계가 종결되었음을 의미하며, 창작자들이 전 세계 연맹이 연합해 구축한 힘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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